[건강비밀 칼럼]

"영양제!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2018-11-16

현대인의 필수품 영양제!


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섭취하는 현대인! 


현대인과 건강기능식품은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2017년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10명 중 7명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먹는 식품이나 비타민사탕 등도 건강기능식품인 경우도 많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에 비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그 독성 또한 적기 때문에 이러한 건강기능식품을 기능성별로 수집하듯이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고시 및 인정한 기능성 원료 또는 400 여종에 달하며, 신체에 영향을 끼치는 큰 기능성 카테고리만 40여개에 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다양한 영양제품을 사전적인 지식 없이 종류별로 섭취하면서 자칫 여러 영양성분을 중복으로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여러분은 물도 많이 먹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그럴 일은 없어야겠지만, 70kg 기준의 성인이 6L의 물을 한번에 마시게 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섭취할 수 있는 물질 중 가장 안전하다고 알려진 물의 경우에도 치사량이 존재합니다.

하물며 신체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과량 복용하였을 때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과복용시 부작용을 나타내는 성분은 비타민C 와 비타민B 입니다.

수용성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C 와 비타민B 는 과복용시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알려져 있어 과량을 섭취해도 괜찮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산성’을 띄고 있는 비타민C 와 비타민B 는 과량 섭취시 속을 쓰리게 만드는 등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철과 마그네슘등의 성분 또한 과도하게 섭취시 속 쓰림, 변비, 설사 등의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A 를 과량으로 (5000IU 이상) 섭취하게 된다면 기형 또는 사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제품에 포함된 성분들은 신체에 큰 독성을 일으킬 만큼 과량으로 함유되어 있지 않지만,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동시에 섭취하는 경우 자칫 중복으로 과량의 성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6년 보건복지부에서는 주요한 건강기능식품에 포함된 성분의 적정용량 자료인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만들어 배포하였습니다.

이 자료는 비타민, 오메가3, 단백질, 식이섬유, 기타 무기질등의 성별 및 연령별 섭취 상한선과 적정용량을 포함하고 있으며, 임산부와 수유부의 섭취 적정용량 또한 포함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셀프메디케이션(자가진단) 트렌드의 도래에 따라, 이제 소비자 스스로 스마트하게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내가 먹는 약이 독이 되지 않게 ‘잘’ 알고 먹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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