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비밀 칼럼]

"덥다고 아이스 커피 함부로 마시지 마세요!"

2019-08-16

여름은 너무 덥습니다.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찌는듯한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일반적으로 일 최고 기온이 33˚ C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특보가,

그리고 35˚ C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 같으면 폭염 경보가 발령됩니다.


출처: 국토환경정보센터 http://www.neins.go.kr

전국적으로 폭염특보, 경보가 지속적으로 내려지고 있으며

태풍으로 인한 비가 내리는 경우 습도까지 높아져 불쾌지수마저 급하게 상승합니다. 


이런 무더위는 우리의 건강마저 위협합니다.

더위에 약한 저도 가끔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더위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괜히 두통이 생기고 어지럽고 무기력에 시달리곤 하죠.

근데 이건 병에 걸린 상황입니다.

바로 온열질환이죠.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8월 16일 현재 기준으로 올해 온열질환자는 1649명에 달하며 10명이나 사망했다고 합니다.

 http://www.cdc.go.kr/menu.es?mid=a20304010800


 온열질환은 무더운 열기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 신경 이상, 무력감, 피로, 오심, 구토,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만듭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에는

특히 이러한 온열질환에 잘 대비해야 합니다.

차 안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 오래 머무는 것을 피하고,

무리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시간이 날 때마다 물을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더위에 약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커피를 자제해주어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 아침을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카페인은 소변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는 이뇨작용이 있어

우리 몸의 수분을 빠르게 고갈시키게 됩니다.

사실 저도 아무 의식 없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습관적으로 먹지만

이런 더운 날씨에는 조금 더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덥고 습한 날씨에는 불쾌지수가 높아져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별것도 아닌 일에도 짜증이 나고 피곤하게 되죠.


그래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는

L-테아닌이 함유된 영양제를 섭취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런 분들 또한 아이스커피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테아닌과 카페인은 모두 커피, 녹차 등 찻잎에 많이 포함된 성분이지만

서로의 흡수를 저해하는 길항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테아닌을 커피와 함께 섭취한다면

테아닌의 효과를 제대로 맛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사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지만

이러한 작은 습관 하나가 무더위를 극복하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무더위!

현명하게 이겨내기를 건강비밀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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