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비밀 칼럼]

"추석, 가을 제철음식을 맛보다"

2019-09-11

내일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여러분은 추석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엄마가 차려주는 따뜻한 집 밥

수확을 마쳐 풍부해진 먹거리로 가득 차려진 푸짐한 한 상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먹는 맛있는 음식



역시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음식 생각이 먼저 나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을 제철 음식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계절 음식이라고도 불리는 제철 음식은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형성되어

계절마다 다른 맛을 즐기는 것과 함께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는 의미도 있었는데요.

맛과 영양이 좋으며, 수확이 많이 되기 때문에 그만큼 가격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가을에 먹으면 좋은, 가을에 먹어야 하는 몇 가지 가을 제철 음식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어

 가을 전어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맛이 다른 계절에 수확하는 전어에 비해 뛰어납니다.

전어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데,

단백질 중에는 라이신, 트레오닌, 트립토판 등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은 오메가3인 EPA와 DHA가 많습니다.

또한 칼슘, 인, 철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며

비타민B 군이 포함되어 있어 피로회복이나 구내염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배는 가을에 먹어야 시원함과 달콤함이 배가 되는 제철 과일입니다.

80퍼센트 이상이 수분으로 채워져 있어 숙취해소용으로도 좋은 과일이라

그 자체로도 많이 먹지만 연육 작용이 있어 고기를 재워놓을 때도 사용됩니다.

배에는 당분과 더불어 식이섬유, 칼륨이 풍부한데요,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변비에 도움이 되며,

칼륨은 몸속의 과도한 나트륨의 배설을 돕기 때문에 짠 음식을 먹은 분들이 드시면 좋습니다.

비타민C와 엽산도 포함되어 있으며,

사포닌과 루테오린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기관지에 도움이 됩니다.




석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광고로 유명해진 석류는

예로부터 양귀비가 즐겨 먹었다고 유명한 과일입니다.

석류 역시 9~12월이 제철인 과일로 ‘여성에게 좋은 과일’로도 유명한데요,

그 이유는 석류에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갱년기 글에서도 말씀드렸듯, 갱년기 증상은 여성호르몬이 낮아져서 생기는 것인데,

석류에 들어있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항산화에 도움이 되며,

잇몸약에 많이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아서 잇몸에도 도움이 됩니다.




전복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전복은 8월~10월이 제철이며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환자들에게도 전복죽을 많이 선물하곤 합니다.

전복에는 타우린이 풍부해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과 칼슘, 인, 단백질, 베타카로틴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가을 계절음식으로는 이외에도 옥수수, 사과, 꼬막, 배추, 참나물, 과메기 등이 가을이 제철인 음식 들입니다.




다가오는 가을! 맛있는 가을 제철 음식과 함께 건강하고 맛있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추석 잘 보내시고 맛있는 거 많이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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